첼트넘 골드컵에서 우승이 유력한 멀린스의 두 경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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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멀린스(Willie Mullins) 조교사가 갈로팡데샴(Galopin Des Champs)과 작년 내셔널 헌트 체이스(National Hunt Chase) 경주 우승마 새틀러(Sattler)가 골드컵(Gold Cup)에서 기대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가능성이 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갈로팡데샴은 골드컵 경주에서 가장 낮은 사전 배당률을 받아 인기 1위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월요일(13일) 윌리 멀린스 챔피언 조교사는 인터뷰에서 갈로팡데샴과 새틀러는 3월 17일 골드컵 경주를 성공적으로 소화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새틀러는 지난해 내셔널 헌트 체이스 경주에서 획기적인 우승을 기록해 기대를 얻고 있지만, 현재 많은 사람들이 갈로팡데샴에게 골드컵 경주의 거리가 적합할지 의문을 품고 있다.

갈로팡데샴은 불과 일주일 전 레오파드스타운 아이리시 골드컵(Irish Gold Cup)에서 처음으로 4,828m를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던 바 있다. 따라서 멀린스는 그가 첼트넘 골드컵에서 더 긴 거리를 소화하는 것에 대해 전혀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나는 갈로팡데샴과 새틀러가 정말 좋은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두 경주마 모두 긴 거리를 아무 문제 없이 감당할 것이라 믿으며, 특히 갈로팡데샴은 최근에도 우승을 기록해 이번에도 높은 기량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점프 실력은 탁월하다”라고 전했다.

갈로팡데샴의 사전 배당률은 마권 업체 스카이벳(Sky Bet)으로부터 13-8로 책정됐고, 그의 평균 사전 배당률은 7-1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멀린스 조교사는 “새틀러의 배당률이 확실하지 않지만, 돈을 벌고 싶다면 그에게 배당을 걸어도 좋은 선택일 것이다. 갈로팡데샴 또한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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