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마 “2000m 장거리 최강마 가려라”… 3가지 관전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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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마 산하인 한국마사회에서는 오는 16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21회 헤럴드경제배(G3)’ 대상경주가 열린다. 이번 대상경주는 3세 이상의 모든 경주마들이 참가하며, 5억원의 상금이 걸려있으며, 2000m의 장거리 대결을 펼친다. ‘헤럴드경제배(G3)’는 ‘스테이어 시리즈’의 첫 관문이며, ‘YTN배(G3)’, ‘부산광역시장배(G2)’로 이어진다.

이번 ‘헤럴드경제배(G3)’ 대상경주에서는 ‘위너스맨’과 ‘투혼의반석’이 눈여겨 볼만하다. ‘위너스맨’은 2022년 한국경마 챔피언으로 자리 잡았으며, ‘스테이어 시리즈’ 3관왕을 차지한 경주마이다. 반면 ‘투혼의반석’은 대상경주에서 우승에 운이 없었지만, 2022년에는 7개 경주에서 안정적인 기량을 보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번 대상경주에서는 ‘캡틴양키’와 ‘라온더스퍼트’의 흥미진진한 암수 맞대결도 예상된다. ‘캡틴양키’는 ‘2022년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 3경주 중 ‘KRA컵 마일(G2)’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에서 우승한 경주마이며, ‘라온더스퍼트’는 유일한 암말로, 경주 초반부터 선두권을 유지하는 안정적인 기량을 뽐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블랙머스크’는 2022년 5월 ’서울마주협회장배(G3)’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라온더파이터’를 이겨 단거리 최강자로 등극하였으나, 이후 ‘코리아 스프린트(G1)’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보이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그러나 4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생애 첫 2000m에 도전해 ‘심장의 고동’과 ‘치프인디’를 물리치며 우승까지 차지하는 기적을 선보였다. 이번 대상경주에서는 ‘블랙머스크’의 2000m 우승이 초심자의 행운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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