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마의 대결’, 업헬리아 vs 갈릴레오

0 Comments

프랑스 개선문상에 출전한 맥심 구용

오는 목요일(3일) 리옹 파릴리에서 2000m 처녀 경주와 2400m 핸디캡 경주가 열릴 예정이며, 툴루즈에서는 2400m 노장마 출전 경주를 포함해 총 6개의 경주가 열릴 예정이다.

헹크 그루(Henk Grewe) 조교사의 경주마 뷰티풀메모리(Beautiful Memory)는 리옹 파릴리에서 두 번째 순서로 예정된 2000m 처녀 경주에 출주할 예정이며, 2세 출전마 11마리 중 가장 경험이 풍부한 주자로서 우승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뷰티풀메모리는 최근 출전했던 1800m 경주에서 1마신 차로 4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스트라스부르에서는 경주 직전 인기 1위마 자리에 올랐지만, 고작 머리 차로 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바 있다.

이곳에서 유독 많은 경험을 쌓아온 토니 피코니(Tony Piccone) 기수가 다가오는 경주에서 뷰티풀메모리에 기승함으로써 그녀의 첫 우승 확률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기수 스테판 파스퀴에(10)가 스터디오브맨과 함께 선두로 결승선을 향해 달리고있다 – 샹티이, 프랑스

한편, 거세마 업헬리아(Up Helly Aa)는 툴루즈 경마장 2400m 노장마 출전 경주에서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이미 과거에 더 높은 수준의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업헬리아는 아일랜드에서 필리프 소고브(Philippe Sogorb) 조교사의 마방으로 이적한 이래로 꾸준히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가 우승을 노리는 데 있어 거세마 갈릴레오(Galileo)가 큰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갈릴레오는 출전마 중 부담 중량이 가장 높은 경주마로 알려졌다. 승승장구 중인 업헬리아가 노장마다운 노련하고 영민한 주력을 뽐내며 이곳에서 올해 다섯 번째 우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할 법하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