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패러독스, 내년 랜독스 그랜드 내셔널 출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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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랜독스 그랜드 내셔널(Randox Grand National) 경주에 예상보다 많은 영국 경주마들이 출마 등록을 마쳤으며, 올리버 시니(Oliver Signy) 조교사도 프렌치패러독스(French Paradoxe)를 출주시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처음으로 조교사 생활을 시작한 시니는 최근 뉴캐슬 경마장에서 우승을 거머쥔 프렌치패러독스의 출전을 고려하지 않았지만, 이번 시즌 8세마의 부담 중량이 오름에 따라 그의 출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에만 2회 우승을 기록한 프렌치패러독스는 지금까지 개빈 시한(Gavin Sheehan)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춰왔다. 총 3회 우승을 차지할 수도 있었으나, 지난 12월 포스 경주에서 마지막 장애물을 넘지 못해 아깝게 1위를 놓쳤던 바 있다. 또한 프렌치패러독스는 준수한 기록을 꾸준히 유지해온 결과 현재 레이팅 140점을 자랑 중이다.

앞서 믹 피츠제럴드 레이싱 클럽(Mick Fitzgerald Racing Club)에서 프렌치패러독스를 훈련해온 시니는 인터뷰에서 “그는 경주로의 상태에 따라 영향을 크게 받는 말이다. 아예 무겁거나 부드러운 상태의 트랙에서 역량을 발휘한다. 그를 2월 25일 아이더(Eider) 경주에 출전시킬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다음 달 동커스터 경마장 그림소프 체이스(Grimthorpe Chase) 경주에도 출주할 가능성이 있다. 켈소 경마장 경주와 미들랜드 그랜드 내셔널 경주도 우리의 옵션 안에 있고, 그가 우리의 기대를 충족시켜준다면, 더 많은 선택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향후 행보에 대해 전했다.

8세마 답지 않게 남다른 역량을 뽐내오고 있는 프렌치패러독스가 랜독스 그랜드 내셔널 경주에서 성공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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