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경마게임:씨수말로서 명성을 되찾게 된 테스타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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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타마타는 지난 18개월 동안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지난주 일요일(8일) 서울 경마장에서 그의 자마들이 맹활약을 펼쳐 씨수말로서 재조명됐다.

미국 태생이자 태핏(Tapit)을 부마로 둔 테스타마타는 2008년 바렛츠 마치 2세마 세일(Barretts March 2yo Sale)에서 $60,000 달러(한화 약 7,482만 원)에 낙찰됐고, 일본으로 이동했다.

경주마 현역 시절 37전 7승 기록을 세웠던 테스타마타는 인공주로 경주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으며, 2012년 그레이드1 페뷰어리 스테이크스(February Stakes) 경주에서 대승을 거둔 바 있다. 그 이후에도 그레이드3 1800m 마치 스테이크스(March Stakes), 2000m 재팬 더트 더비(Japan Dirt Derby) 리스티드 경주, 1400m 사키타마 하이(Sakitama hai) 리스티드 경주 등에서 화려한 주력을 뽐내며 1위에 올랐다.

테스타마타는 은퇴하자마자 곧바로 한국 땅을 밟았고, 2017년 그의 자마가 처음으로 경주에 출전하게 됐다. 2018년 한 해 동안 총 우승마 47두를 배출해 종마 랭킹 14위에 오른 후 이듬해 8위로 올라서는 저력을 보였고, 2020년 3위로 랭킹이 또다시 오르며 씨수말로서 드높은 명성을 떨쳤다.

특히 테스타마타의 자마들 중에서도 터치스타맨이 가장 강력한 경주마로 언급됐었지만, 최근 15번 경주에서 연속으로 우승을 놓쳐 우려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그를 부마로 둔 경주마들이 선전하지 못하게 되자 2021년 우승마 21두로 테스타마타는 종마 랭킹 13위에 그치게 됐다.

하지만 지난 일요일 테스타마타의 자마들(항구스타, 최고블랙, 멋진악마)이 또다시 잠재력을 드러낸 가운데, 현재 테스타마타는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다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테스타마타가 종마로서 현재 명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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